판교 운중동 생선구이 맛집 채운 부모님 모시고 2층 식사 후기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생선구이 맛집인 채운 식당을 다녀왔다. 1층에는 홀로 복잡했지만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2층에서 조금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생선구이 맛집이었다. 다녀온 후기를 남긴다.

 

 

 

 

주차하기 좋은 운중동 생선구이 맛집 '채운'

판교 운중동 먹거리촌 안에 있다. 분당에서는 안양판교로를 이용하면 되고 이매동에서 차로 약 15분도 안 걸려 도착이 가능하다. 정자역이나 판교역 쪽은 주차가 복잡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운중동은 주차 여유가 있고 부모님이 운전하고 오셔도 괜찮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부모님과 식사를 하러 장소를 잡기에 운중동이 제일 제격인것 같다. 역 근처로 가면 주차가 복잡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한 곳을 생각하면 조금 한적한 곳이 좋은 것 같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344번길 1

전화 : 031-781-7999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

 

 

 

예약은 미리 하는것이 좋다.

예약은 2일전에 했고 마침 일요일 오후 1시에 자리가 있어서 예약이 가능했다.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라면 꼭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일요일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피크 시간대에는 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예약을 1시에 했는데 정각에 입장했다. 미리 입장은 대기자도 많고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어려웠다.

 

식당에 사람들이 많았고 식당 외부에 위치한 작은 휴식공간에는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모님과 방문한다면 최소 3~4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끌벅적했다. 예약을 한 곳은 2층으로 단체손님이 있었다. 다행히 2층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1층보다는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 및 식사 후기

생선구이와 주꾸미가 있었다. 우리는 고등어 정식, 갈치 정식, 쭈꾸미 정식을 시켰다. 홀 한쪽에 있는 계단으로 이어져있었고 화사한 봄에 맞게 싱그러운 화분들이 많았다. 이날 방문한 사람이 많아서 메뉴는 바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다. 1층과 2층에 사람들이 많아서 추가로 돌솥밥 2인분을 미리 주문했다. 주문 타이밍이 늦으면 밥을 다 먹고 소화를 시킬 때 추가로 주문한 돌솥밥이 나올 것 같았다.

 

밑반찬과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오기 시작했다. 좋았던 점은 식탁 위에 깔려있던 종이였다. 생선구이 집은 비린내가 많이 나서 반투명한 비닐로 테이블을 덮어두거나 아예 덮지 않은 곳도 많다. 이곳에 깔린 종이는 위생적이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은 없었다. 식당 분위기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식당 사진

 

1층보다 훨씬 여유로은 2층. 단체 손님들은 2층에 앉을수있다. 역시 예약을 해야한다. 

2층이 뒷편으로 이어진다.

 

샐러드와 김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다. 반찬이 부족하면 2층에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반찬은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나물은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생선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잡채 맛을 못봤다.

이날 잡채는 많이 안먹었다

 

돌솥밥으로 강황밥이 나온다. 노란색으로 밥이 지어져있어서 군침도 돌게 만든다. 돌솥밥 추가는 3,000원이다.

밥은 강황밥이 나온다. 추가는 3,000원이다.

 

쭈꾸미는 양념이 잔뜩 묻은채 나왔다. 밥에 비벼서 먹으면 좋을것 같다. 1인당 1메뉴로 시켜야 해서 다른 메뉴도 맛볼수있는점이 좋았다.

쭈꾸미 정식

고등어와 갈치는 먹음직스럽게 구웠다. 고등어는 간이 심심하면서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갈치는 의외로 맛이 좋았다. 살이 단단하면서 짭쪼롬한 맛이 났다.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 구워졌다.

고등어도 맛있었지만 갈치가 더 맛있었다.

 

 

후기

맛도 깔끔하고 정갈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 좋았다. 가격도 1인당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부담되지 않았다.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서로 나눠먹을수 있는점이 좋았다.

 

피크시간대만 잘 피하면 수월하게 식사가 가능할것 같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어려울 정도로 차가 많았다. 차가 빽빽하게 있었지만 주차장에 관리하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통제가 잘 되고 있다.